‘사람이 강아지 껌을 먹는다면...’ 가상인간이 소개하는 이 제품

이유리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economy06@mk.co.kr) 2023. 10.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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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가상 상품 ‘강아지 몰래 먹는 점보껌’ 선봬
영화관에서 ‘점보껌’을 먹고 있는 가상인간 와이티(YT). (와이티 인스타그램 캡쳐)
이마트24가 10월 6일 가상 인간 ‘와이티(YT)’와 함께 신기한 가상 상품을 선보였다. 바로 ‘강아지 몰래 먹는 점보껌’(점보껌)이다.

첫 번째로 출시된 이 가상 상품은 ‘사람을 위한 빅 사이즈 강아지 껌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이마트24는 점보껌을 시작으로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다양한 가상상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와이티는 대형 점보껌이 일상 속 응급상황에서 창문을 깨는 망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어두운 골목길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했을 때 호신용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영화관에서 팝콘 대신 오래 먹을 수 있어 유용하게 쓸 수 있다고도 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주 고객이 젊은 층인 만큼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가상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고객들과 기발한 가상 상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새로운 상품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티가 일상에서 점보 껌을 사용하는 모습은 이마트24·와이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세계가 개발한 AI 가상 인간 와이티의 이름은 ’Young Twenty‘라는 의미다. 실제 모델 신체에 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현재 서울시 청년정책 홍보대사, 삼성전자와 매일유업 등의 광고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선보인 가상 상품 ‘강아지 몰래 먹는 점보껌’. (와이티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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