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우즈와 매킬로이 주도 TGL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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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TGL에 합류했다.
맥칼리는 "지난 주 라이더 컵에서 팀 골프의 재미와 매력이 드러났고, 2024년에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김주형 등의 가세로 TGL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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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1)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주도하는 스크린 골프 TGL에 합류했다.
지난주 라이더 컵에서 우승한 유럽팀 멤버 토미 플릿우드, 티렐 해튼, 쉐인 로리도 김주형과 함께 합류했다. 아시아 국가 출신으로는 김주형이 유일하다.
이로써 TGL 참여를 확정한 선수는 타이거 우즈, 콜린 모리카와, 저스틴 토마스, 잰더 쇼플리, 맥스 호마, 리키 파울러, 빌리 호셸(이상 미국), 아담 스콧(호주),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욘 람(스페인), 맷 피츠패트릭, 저스틴 로즈(이상 영국) 등 총 16명이다.
TGL은 기술과 PGA투어 스타들의 라이브 액션,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하는 새로운 형식의 골프 리그로, 2024년 1월 그 첫 시즌을 시작한다.
최근 선수들의 TGL 합류는 TMRW 스포츠를 통해 발표됐다. TMRW는 우즈와 매킬로이, 그리고 CEO 마이크 맥칼리가 공동으로 창립한 회사다.
맥칼리는 “지난 주 라이더 컵에서 팀 골프의 재미와 매력이 드러났고, 2024년에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김주형 등의 가세로 TGL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TGL이 한국, 특히 아시아 전역의 젊은 세대와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 기술과 경쟁의 조합은 정확히 내 또래의 친구들의 관심사와 일치한다. 팬으로서 지켜봐 온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즈는 ”퍼터를 손에 쥔 김주형은 승부사다. 나는 그의 경기에 대한 헌신과, 지금 그의 나이에 성취한 것들에 계속해서 감명을 받는다”고 추켜 세운 뒤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고, 그 노력이 필드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골프의 세계적인 성장을 지켜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김주형은 그 안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핀테크 회사 SoFi가 선보이는 TGL은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팜비치 주립 대학 캠퍼스에 있는 SoFi Center에서 개최된다.
TGL은 PGA 투어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등장하여, 골프 팬들이 팀 골프를 최첨단 기술과 함께 보다 짧은 호흡으로 즐길 수 있게 한다. TGL의 매력과 재미의 근간은 바로 이 최첨단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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