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슬, 한국의 유물을 조명한 ‘대고려’ 한복패션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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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이 고려시대 유물을 조명한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리슬은 Fashion Kode 2024 S/S 무대를 통해 국제무역이 번창하던 고려시대 벽란도를 배경으로, 당대 주요 수출품이었던 '나전칠기, 청자, 모시'를 주제로 한 웨어러블한 '대고려(The Great Goryeo)' 한복 컬렉션 20착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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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모던한복 브랜드 ‘리슬’이 고려시대 유물을 조명한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리슬은 Fashion Kode 2024 S/S 무대를 통해 국제무역이 번창하던 고려시대 벽란도를 배경으로, 당대 주요 수출품이었던 ‘나전칠기, 청자, 모시’를 주제로 한 웨어러블한 ‘대고려(The Great Goryeo)’ 한복 컬렉션 20착장을 선보였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벽란도 상인을 연출한 모델의 퍼포먼스와 고려시대 유물이 담긴 수려한 한복디자인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했다.
고려청자의 비색을 우아하게 담은 모던한복 원피스, 고려나전의 신비로운 문양이 정교하게 펼쳐진 짙은 흑빛의 로브 등은 감탄을 자아냈으며 ‘고려시대 무역항 벽란도’ 라는 컨셉에 맞게 봇짐, 신라시대 천마총에서 출토된 ‘천마총 목걸이’ 등이 소품으로 사용되는 등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은 완성도 높은 기획이 돋보였다.
리슬 황이슬디자이너는 “지금 바로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한 디자인을 통해 더 많은 대중이 한복과 문화유산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원조 한류국가였던 고려처럼 전통문화의 멋이 국제적으로 알려지고 한복이 하나의 패션장르로 인정받기까지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무대를 연출한 모던한복 대표브랜드 ‘리슬’은 세계적인 K-POP아이돌 BTS, 마마무, 청하 등의 한복의상을 만든 브랜드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한복브랜드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위크 밀라노패션위크에 데뷔하며 ‘젊은 전통’이라는 현지의 극찬을 받는 등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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