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다…강백호, 홈런포로 쐐기 박았다 [항저우 2022]

차승윤 2023. 10. 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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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311=""> 솔로 홈런 날리는 강백호 (사오싱[중국]=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제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3회초 2사 한국 강백호가 솔로 홈런을 치고 있다. 2023.10.6 yatoya@yna.co.kr/2023-10-06 13:51:50/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강백호(KT 위즈)의 대포가 드디어 터졌다.

강백호는 6일 중국 저장성 샤오싱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국과 슈퍼라운드 2차전 2회 초 투런 홈런으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날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는 2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를 신고하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당시 1·2루 간을 깔끔하게 가르는 안타였다. 강백호다운 당겨치는 타구였다. 강백호의 안타는 후속 타자 김주원의 선제 투런포로도 이어졌다.

이어 3-0으로 앞선 두 번째 타석, 드디어 손맛을 봤다. 3회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그는 중국 투수 왕샹과 풀카운트 싸움을 벌였다. 왕샹은 범타를 유도하기 위해 변화구를 던졌지만, 강백호가 이를 놓치지 않고 공략, 담장 밖으로 넘겼다. 이번 대회 그의 첫 홈런포.

강백호의 홈런으로 한 점을 더한 한국은 3회 초 4-0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항저우(중국)=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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