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3년 남해신사 추계 대제 봉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암군과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가 지난 5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신사 추계 대제'를 봉행했다.
남해신사 대제는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황해도 풍천의 서해신사와 함께 한반도 3대 해신제 중 하나다.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남해신사 대제는, 제사 주제자, 시기, 참여 집단, 봉헌물 등을 국가에서 정할 정도의 큰 행사였다.
영암군은 매년 봄과 가을로 나눠 남해신사 대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암군과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가 지난 5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신사 추계 대제'를 봉행했다.
전남도 지정기념물 제97호인 남해당지에서 열린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김현재 삼흥그룹 회장이, 아헌관은 김택현 제이씨 특우회장이, 종헌관은 최인옥 영암군발전협의회 회장이 맡아 9인의 제관과 함께 국태민안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신사 대제는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황해도 풍천의 서해신사와 함께 한반도 3대 해신제 중 하나다.
고려시대 1010년 거란이 군사 40만으로 침략하자 현종이 지금 남해신사가 있는 곳으로 피신했다.
몸을 피한 날 밤, 꿈에 백발의 수신이 나타나 무안군 몽탄으로 피하라고 알려 현종은 신변을 보호할 수 있었다.
나중에 현종은 이를 기리는 당을 짓게 하고, 인근 나주·영암·해남·강진·영광·함평 수령들에게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게 했다.
이런 전통이 현재까지 남해신사 대제로 이어지고 있다.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남해신사 대제는, 제사 주제자, 시기, 참여 집단, 봉헌물 등을 국가에서 정할 정도의 큰 행사였다.
영암군은 매년 봄과 가을로 나눠 남해신사 대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영암군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트럼프, '정부효율부' 수장에 일론 머스크 발탁 | 연합뉴스
- 북한, 트럼프 승리에 일주일째 침묵…대북 메시지 기다리나 | 연합뉴스
- '내수부진'10월 취업자 증가폭 10만명 밑으로…'쉬었음' 또 최대(종합) | 연합뉴스
- '천장 뚫린' 비트코인, 장 중 한때 사상 첫 9만달러 돌파(종합2보) | 연합뉴스
- [수능 D-1] 오늘 수험생 예비소집…시험장·선택과목 꼼꼼히 확인해야 | 연합뉴스
- '의정 갈등' 향방 바꿀까…의협 오늘 비대위원장 선출 | 연합뉴스
- [2보]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안 해 | 연합뉴스
- 尹대통령 "모든 수험생 힘껏 응원…그간 닦은 실력 발휘하길" | 연합뉴스
- 한동훈 "野 판사겁박 시위, 최악 민폐…하려거든 대입논술뒤 하라" | 연합뉴스
- "멋진 웃음 다시 볼 수 없다니"…송재림 사망에 추모 이어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