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3년 남해신사 추계 대제 봉행

보도자료 원문 2023. 10. 6.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암군과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가 지난 5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신사 추계 대제'를 봉행했다.

남해신사 대제는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황해도 풍천의 서해신사와 함께 한반도 3대 해신제 중 하나다.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남해신사 대제는, 제사 주제자, 시기, 참여 집단, 봉헌물 등을 국가에서 정할 정도의 큰 행사였다.

영암군은 매년 봄과 가을로 나눠 남해신사 대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암군과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가 지난 5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신사 추계 대제'를 봉행했다.

전남도 지정기념물 제97호인 남해당지에서 열린 이날 대제의 초헌관은 김현재 삼흥그룹 회장이, 아헌관은 김택현 제이씨 특우회장이, 종헌관은 최인옥 영암군발전협의회 회장이 맡아 9인의 제관과 함께 국태민안과 무사안녕을 기원했다.

남해신사 대제는 강원도 양양의 동해묘와 황해도 풍천의 서해신사와 함께 한반도 3대 해신제 중 하나다.

고려시대 1010년 거란이 군사 40만으로 침략하자 현종이 지금 남해신사가 있는 곳으로 피신했다.

몸을 피한 날 밤, 꿈에 백발의 수신이 나타나 무안군 몽탄으로 피하라고 알려 현종은 신변을 보호할 수 있었다.

나중에 현종은 이를 기리는 당을 짓게 하고, 인근 나주·영암·해남·강진·영광·함평 수령들에게 봄·가을로 제사를 지내게 했다.

이런 전통이 현재까지 남해신사 대제로 이어지고 있다.

3대 해신제 중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는 남해신사 대제는, 제사 주제자, 시기, 참여 집단, 봉헌물 등을 국가에서 정할 정도의 큰 행사였다.

영암군은 매년 봄과 가을로 나눠 남해신사 대제를 봉행해오고 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영암군청 보도자료

Copyright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