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선거공작' 의혹 비판…"대표직 사퇴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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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을 빚은 뉴스타파 보도를 이용해 선거공작을 벌였다는 점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지금 당장 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파렴치한 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세금까지 알뜰하게 다 받아가며 국민을 기만했다. 지금 당장 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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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민주당과 이재명이 관여하고
이득을 취한 것인지 철저히 밝혀져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허위 인터뷰' 논란을 빚은 뉴스타파 보도를 이용해 선거공작을 벌였다는 점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지금 당장 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이 대표를 향해 "파렴치한 행동을 벌이고 국민의 세금까지 알뜰하게 다 받아가며 국민을 기만했다. 지금 당장 당 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철규 사무총장은 "신학림과 김만배 두 사람만의 조작된 선거 공작이었는지 아니면 민주당과 이 대표가 관여하고 이득을 취한 것인지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이 대표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앞서 뉴스타파는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가 검사 시절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를 무마해 줬다는 의혹을 대선 하루 전에 보도했다.
국민의힘은 이 과정에서 이 대표가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대선 본 투표 하루 전날이었던 지난해 3월8일 오전 '이재명의 억울한 진실'이라는 내용과 함께 김만배 음성파일을 보도한 뉴스타파 유튜브 링크를 첨부한 문자메시지 475만1051통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총 5회에 걸쳐 2277만759건의 공식 선거운동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면서 7억2000만원의 총발송료를 썼는데, 대선에서 47.83%를 득표해 선거비 전액을 보전받기까지 했다. 선거 후보자는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을 득표하면 선거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사무총장은 "2022년 2월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제20대 대통령 2차 토론회에서 이 대표는(당시 후보) 윤석열 후보에게 '조우형에게 커피는 왜 타 주셨나요'라고 질문한다"며 "당시까지 어디에도 윤 후보가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 줬다고 알려진 것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표와 민주당이 공작한 사실이 아니라면 이 대표는 무슨 근거에서 윤 후보가 조우형에게 커피를 타 줬다고 질문한 것인지 밝혀야 한다"며 "아니라면 이 대표와 민주당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선거 공작을 자행한 주범이요 몸통으로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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