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2차 재원보충 93억 달러 조성…韓 3억 달러 공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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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은 5일 독일 본에서 열린 고위급 공여회의에서 2차 재원보충 결과 총 93억 달러를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보충 과정을 마무리하는 절차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25개 공여국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1차 재원보충 공여액 대비 1.5배 규모인 3억 달러 공여를 선언하는 등 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보충 성공을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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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은 5일 독일 본에서 열린 고위급 공여회의에서 2차 재원보충 결과 총 93억 달러를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보충 과정을 마무리하는 절차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25개 공여국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올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9월) 등을 계기로 공여를 이미 선언한 14개 국가는 각국 공여 계획을 재확인했고 11개 국가는 이번 회의를 통해 공여액을 발표했다.
이어진 고위급 기후 대화에서 각국은 향후 기금 운영 청사진을 조망하면서 녹색기후기금 기회와 도전, 국제 기후재원 동향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우리나라는 그간 국제행사 등 주요 계기에 국제사회 2차 재원보충 참여를 촉구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1차 재원보충 공여액 대비 1.5배 규모인 3억 달러 공여를 선언하는 등 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보충 성공을 적극 지원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 김재환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이 대표로 참석해 3억 달러 공여 의사를 재확인했다. 또 녹색기후기금이 재원 확충과 함께 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해 국제 기후협력을 선도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치국으로서 인천 송도에 본부를 둔 녹색기후기금이 향후에도 세계 최대 기후기금으로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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