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만 6골 터트린 손흥민, EPL 4번째 ‘이달의 선수’ 수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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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4번째 수상에 근접했다.
손흥민이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 4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손흥민에 앞서 살라,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등이 이달의 선수를 4차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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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상은 2020년 3월
손흥민(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4번째 수상에 근접했다.
EPL 사무국은 지난 5일(한국시간) 2023년 9월의 선수 후보 7인을 공개했다. 이 중 손흥민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9월 맹활약을 펼쳤다. 4경기를 뛰며 6골을 퍼부었다.
지난달 2일 펼쳐진 번리와의 EPL 4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포함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달 24일 아스날과 리그 6라운드에서는 멀티골을 뽑았고, 이달 1일 리버풀전에서도 한 골을 더했다.
이전까지 측면 공격수 역할을 맡았던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서는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했다.
이는 신의 한 수로 적용했다. 이전 조제 무리뉴 전임 감독 체제에서도 최전방 공격수를 소화한 적 있던 손흥민은 적응 없이 완벽히 제 역할을 100% 소화했다.
EPL 사무국은 “토트넘의 주장은 9월에 최전방 공격수라는 새로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는 9월에만 6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의 무패와 2위 도약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단 승점 1점차로 뒤져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9월에만 3승 1무를 달성한 토트넘은 무패(5승 2무)를 이어가며 2위(승점 17점)를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골 2도움), 맨시티의 훌리안 알바레스(2골 2도움), 웨스트햄의 재로드 보웬(3골 2도움), 뉴캐슬의 키어런 트리피어(4도움), 아스톤 빌라의 올리 왓킨스(4골 1도움), 울버햄튼 페드로 네투(1골 3도움) 등과 수상을 두고 경쟁한다. 손흥민이 개인 기록과 팀 성적에도 우위를 점하고 있어 수상이 유력해 보인다.
손흥민이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면 4번째 수상이다.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손흥민에 앞서 살라, 티에리 앙리, 앨런 시어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등이 이달의 선수를 4차례 수상한 바 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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