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지원받은 스타트업, 국내 최초 위성정보 수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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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아래 항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우주 스타트업이 해외에 위성정보를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항우연이 지원한 국내 스타트업이 위성을 발사하기도 전에 수출계약을 이뤄냈다는 의미가 크다"면서 "항우연은 앞으로도 국내 우주 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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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내년 상반기 발사 예정인 텔레픽스(주)의 초소형위성 블루본(BlueBON) 형상. |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아래 항우연)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우주 스타트업이 해외에 위성정보를 수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국내 최초다.
항우연은 6일 "현지시간 5일 국제우주대회(IAC)가 열리고 있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국내 우주 스타트업인 텔레픽스(주)(대표 조성익)가 폴란드 위성개발 스타트업 '샛레브 S.A(SatRev S.A)'사(社)와 위성정보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우연은 "이날 계약체결식에는 양 기업 관계자는 물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정책연구관, 항우연 원장, 폴란드 우주청장,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가 참석하는 등 양국 정부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항우연에 따르면, 텔레픽스(주)는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상반기 발사 예정인 자사의 6U급 초소형위성 '블루본'(BlueBON)의 3.8m급 광학 관측 위성정보를 샛레브 S.A사에 제공하게 된다.
▲ 5일(현지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 헤이다르 알리예프 센터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한국-폴란드 기업간 위성정보 제공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항우연이 지원한 국내 스타트업이 위성을 발사하기도 전에 수출계약을 이뤄냈다는 의미가 크다"면서 "항우연은 앞으로도 국내 우주 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우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세계 각국의 우주관련 기관 및 민간 업체가 참여하는 국제우주대회에서 매년 항우연-산업체 공동부스를 운영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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