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인니 최대 부동산 개발사와 ‘스마트시티 개발 MOU’
백민정 2023. 10. 6. 10:10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달 26일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시나르 마스 랜드는 현재 자카르타 남서부 지역에서 여의도 면적의 20배에 달하는 6000만㎡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 ‘BSD(Bumi Serpong Damai) 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은 이 BSD 시티 프로젝트에 삼성물산이 보유한 스마트홈 플랫폼과 모듈러, 신재생 에너지 등 스마트시티 핵심 기술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대상지인 칼리만탄섬 누산타라에서 진행하는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관련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는 수도 이전과 신도시 개발 등 스마트시티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면서 “당사가 보유한 스마트시티 관련 인프라 구축 기술과 역량을 토대로 해당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순실 파문에도 “지소미아”…“누가 보면 제정신 아니었다” [박근혜 회고록 3] | 중앙일보
- '가을의 전설' 58세 여배우 "28년전 성폭력 당했다"…소송 제기 | 중앙일보
- 중국 네티즌 '악마의 편집'에…악플 테러 쏟아진 배드민턴 김가은 | 중앙일보
- K9 80발중 3발만 北 적중? 위성이 알려준 '연평 포격전 진실’ | 중앙일보
- 라켓 부순 권순우, 비매너 여파? 유빈과 열애 5개월 만에 결별 | 중앙일보
- 400여명 한꺼번에 구토·발열…배달 도시락에 뭐가 들었길래 | 중앙일보
- "52층서 반려견 안고 뛰었다" 타워팰리스 화재, 150명 대피소동 | 중앙일보
- 파리 '빈대' 출몰 또…이번엔 고등학교, 교사·학생 등교 거부했다 | 중앙일보
- '이사 파티 참가비'가 7000만원…中갑부들 일본행 택한 이유 [세계 한잔] | 중앙일보
- 김신혜 누명 벗기나…재심 전문 박준영 "난 오해 받아도 돼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