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3' 안정환, 생존자 11명 공개…"인성까지 봤다"

이효반 기자 2023. 10. 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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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3' 안정환 감독이 엄선한 지난 시즌 11명의 생존자가 공개된다.

오는 8일 JTBC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에서는 조기축구 A매치에 나설 '어쩌다벤져스' 2기 선수들이 발표된다.

안정환 감독이 시즌2가 끝나자마자 선수 구성에 돌입, '어쩌다벤져스' 1기 중 시즌3를 함께할 11명을 선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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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뭉쳐야 찬다 3’ 안정환 감독이 엄선한 지난 시즌 11명의 생존자가 공개된다.

오는 8일 JTBC ‘뭉쳐야 찬다 3’(이하 '뭉찬3')에서는 조기축구 A매치에 나설 ‘어쩌다벤져스’ 2기 선수들이 발표된다. 안정환 감독이 시즌2가 끝나자마자 선수 구성에 돌입, ‘어쩌다벤져스’ 1기 중 시즌3를 함께할 11명을 선발한 것.

특히 안정환 감독은 팀의 기여도, 성실함, 노력, 인성을 고려해 최정예 선수 명단을 결정했다고. 냉정한 평가를 통해 살아남은 이들은 누구일지 이목이 쏠린다.

지난 시즌에서 믿고 보는 ‘규규규라인’ 임남규, 류은규, 한건규의 활약이 빛났던 만큼 이들의 생존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영광의 첫 생존자로 임남규가 등장한다. 통산 38골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한 확신의 공격수이자 13개월 최장 주장으로 활약했던 그의 합류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남규는 ‘어쩌다벤져스’ 2기 주장을 향해 야망을 드러낸다. 슈트 재킷 속에 1기 주장 완장을 착용한 임남규의 모습에 안정환 감독은 “어차피 주장 완장은 2기에서 바뀝니다. 완장이 바뀌면 주장도 바뀌겠죠”라고 팩트 폭격을 날리며 폭소를 유발한다.

또 다른 생존자인 이대훈은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IOC 선수위원에 도전했던 이대훈에게 만약의 상황을 가정하고 IOC 선수위원과 ‘뭉쳐야 찬다 3’ 중 하나만 골라야 한다는 질문이 들어오기 때문.

새 시즌을 함께할 ‘어쩌다벤져스’ 1기 생존자들은 축구가 본업이라고 주장하는 선수부터 '축미남(축구에 미친 남자)’ 타이틀을 노리는 선수까지 불타는 각오를 드러냈다고.

‘뭉쳐야 찬다 3’는 오는 8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3'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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