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까지 충북갤러리서 임민수 개인전 '관수도-찌'

홍주희 2023. 10. 6. 09:5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민수, 〈관수도-찌〉, 2023, 흑연,콩테,수용성 물감, 109x156(cm). 사진 충북문화재단


충청북도와 충청문화재단은 서울인사아트 2층에 있는 충북갤러리에서 오는 9일까지 임민수 개인전 '관수도-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 임 작가는 전통 한국화에 현대 기법과 재료를 접목한 신작을 포함한 작품 20여 점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임 작가는 기존의 흑백 위주 작품을 벗어나 콩테, 흑연, 파스텔 등을 사용해 현대미술 속 한국화의 다양성을 선보인다.

작품의 주요 소재는 '물'과 그 속에 던져지는 '찌'이다. '물'의 상징적인 이미지와 던져진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띠는 '찌'를 통해 관람객들이 저마다 무엇을 낚고자 하는지 성찰할 수 있게 한다.

임민수 작가는 세종대 회화과 및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현재 청주교육대학교 강사, 미술협회 및 각종 미술 단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북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