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사우디 청년 세대 방한 활성화한다

이종길 2023. 10. 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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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일과 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한국 관광 페스타(K-Travel Festa in Saudi)'를 한다.

한류에 관심이 높은 청년 세대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한다.

2021년 8월 한국에 사우디 관광청을 설립하고, 직항 노선(인천-리야드·인천-제다)을 마련하는 등 관광 협력도 강화한다.

오는 8일 제이더블유 메리어트 리야드에서 '한국 관광 트래블 마크'와 '한국 관광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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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에서 '사우디 한국 관광 페스타'
'케이콘' 현장서 K-문화 홍보·체험관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일과 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한국 관광 페스타(K-Travel Festa in Saudi)'를 한다. 한류에 관심이 높은 청년 세대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관광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한다.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핵심 여섯 나라(아랍에미리트·카타르·쿠웨이트·바레인·오만)는 방한 관광객 평균 지출경비(2019년 기준)가 무려 2600달러다. 세계 방한 관광객 평균(1239달러)보다 두 배 이상 많다. 평균 체류 일도 4.0일 많은 10.7일에 달해 고부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중심에는 사우디가 있다. 여섯 나라의 올 상반기 방한 관광객 1만3123명 가운데 55.1%(7253명)를 차지했다. 2021년 8월 한국에 사우디 관광청을 설립하고, 직항 노선(인천-리야드·인천-제다)을 마련하는 등 관광 협력도 강화한다.

문체부는 순조로운 흐름을 유지하고자 K-팝 유료 콘서트 '케이콘 사우디아라비아 2023'이 열리는 리야드 모하메드 압두 아레나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니스프리, 농심 등과 함께 K-문화 홍보·체험관을 운영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홍보관을 마련한다. 오는 8일 제이더블유 메리어트 리야드에서 '한국 관광 트래블 마크'와 '한국 관광의 밤' 행사도 개최한다. 전자에는 롯데호텔, 현대백화점 등 국내 숙박·쇼핑 업체 열네 곳이 참여해 현지 기업 일흔 곳과 상담한다. 후자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현지 언론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의료, 쇼핑, 관광벤처를 주제로 한 설명회 등으로 교류 기반을 다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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