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의도 환상의 길, 이름값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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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서울에서 가까운 무의도에서 낙조를 구경하고 왔다.
해나개해수욕장에서 왼쪽으로 가면 '무의도 환상의 길' 시작점이 나온다.
바닷가 데크길도 낙조와 잘 어우러진다.
무의도 '환상의 길'에서 환상적인 낙조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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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로 기자]
5일 오후 서울에서 가까운 무의도에서 낙조를 구경하고 왔다. 4일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서해 바닷가에서 낙조를 보고 싶다고 한다. 내가 전철 타고 인천공항에서 만나 무의도에 가서 낙조를 보자고 하니 좋다고 한다.
5일 오후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3시 30분에 만나서 3층 7번 게이트로 나가 무의도행 1번 버스를 기다린다. 오후 4시 1번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을 떠나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오후 4시 40분이다.
▲ 무의도 환상의 길이 끝나는 바닷가에서 바라본 낙조 |
ⓒ 이홍로 |
▲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
ⓒ 이홍로 |
▲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이 끝나고 해안가 환상의 길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바닷가 데크길이 있다. |
ⓒ 이홍로 |
▲ 바닷가 소나무숲길 '환상의 길'을 걸으며 바라본 낙조 |
ⓒ 이홍로 |
하나개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썰물이라서 바닷물이 빠지고 갯벌만 들어났다. 몇몇 사람들은 멀리 바닷물이 있는 곳까지 나가 산책을 하고 있다. 친구와 나는 바닷가 데크길을 걸으며 멀리 바다를 바라본다.
해안가 바위가 석양에 붉게 보인다. 연인들이 손을 잡고 해안가 데크길을 걷는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바다위 데크길을 끝까지 걸으면 '환상의 길'이 끝나는 지점이다. 여기서 바로 호룡곡산에 오를 수도 있다.
▲ 환상의 길 위에서 바라본 낙조 |
ⓒ 이홍로 |
▲ 환상의 길에서 바라본 낙조 |
ⓒ 이홍로 |
▲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낙조. 수많은 갈메기들이 군무를 춘다. |
ⓒ 이홍로 |
▲ 하나개해수욕장 풍경 |
ⓒ 이홍로 |
하나개해수욕장으로 돌아갈 때는 소나무숲속 '환상의 길'을 걷기로 하였다. 낙조를 소나무 사이로 보는 풍경이 더 아름다울 것 같았기 때문이다. 바닷가 데크길도 낙조와 잘 어우러진다. 소나무에 가려 낙조 풍경이 잘 보이지 않을 때는 걸음이 빨라진다. 곳곳에 전망대가 있어 이곳에서 사진을 촬영한다.
태양과 바다가 만나려 한다. 무의도 '환상의 길'에서 환상적인 낙조를 즐긴다. 태양이 바다 아래로 사라진 뒤에 하늘의 구름이 붉게 빛난다. 붉은 구름 앞에 수많은 갈매기가 하늘을 난다. 하나개해수욕장이 온통 붉은색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낙조를 서울에서 전철을 타고, 버스 한 번 타면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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