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회장, 아세안·중동 대사단과 협력 논의 및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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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아세안·중동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주한 대사단과 각 국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주한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우리 기업과 주한 외교 사절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통상 외교 기반 마련 및 경제 협력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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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협력 강화 논의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요청
한국무역협회가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아세안·중동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주한 대사단과 각 국 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구 회장은 만찬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미래 시대를 준비하는 역동적인 아세안과 중동의 특별한 동반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은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역내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중동 국가들과는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등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중동·아세안 지역과 함께 세계의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며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면서 “이러한 차원에서 전 세계적으로 마주한 위기와 도전을 함께 극복해 가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 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지난달 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 기업인들은 큰 내수시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이 아세안·중동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법령·회계·세제 관련 어려움이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혈연, 왕족, 국가 주도산업의 비중이 높은 국가의 경우 기업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존재하는 만큼, 정부 및 민간 단체 주도의 경제 협력 채널 구축과 기업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주한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행사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우리 기업과 주한 외교 사절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 통상 외교 기반 마련 및 경제 협력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네 차례의 대사관 초청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에는 ‘주한 중앙아시아·유럽·라틴아메리카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하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와 민간 교류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이번 ‘아세안·중동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에는 아세안 및 중동 21개 지역 주한 대사와 외교관 35여명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구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장단 및 이사상사 대표 2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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