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생활건강, 영업익 두 자릿수 감소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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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8만원으로 낮춰잡았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 1조8200억원, 영업이익 14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역 다변화, 브랜드 다변화 투자의 결과로 2024년까지 동사 이익 성장성이 동종 업종 평균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더이상 이익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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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6일 LG생활건강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48만원으로 낮춰잡았다. 올해 들어 세 차례 연속 하향 조정이다. 투자의견도 기존의 '중립(HOLD)'을 유지했다.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 1조8200억원, 영업이익 14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 21% 줄어든 수치다. 화장품 및 데일리뷰티 부문이 중국 소비자에 어필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중국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뚜렷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회사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고, 부진 사업을 구조조정하기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하는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역 다변화, 브랜드 다변화 투자의 결과로 2024년까지 동사 이익 성장성이 동종 업종 평균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더이상 이익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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