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th BIFF]“사랑해요 한국!” 주윤발, ‘아리랑’까지 열창한 핸드프린팅 행사[종합]

정진영 2023. 10. 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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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윤발이 10월 5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주윤발의 영웅본색’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05/
배우 주윤발이 부산에 자신의 핸드프린팅을 꾹 새겼다.

주윤발은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주윤발은 앞서 전날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이를 기념해 주윤발은 5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소회를 밝힌 데 이어 오후엔 오픈토크와 핸드프린팅 행사로 영화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배우 주윤발이 10월 5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주윤발의 영웅본색’ 오픈토크에 참석하고 있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05/

야외무대에 등장한 주윤발은 “사랑해요”라며 한국어로 크게 두 번 외쳤다. 주윤발의 한국어 인사를 들은 팬들도 큰 목소리로 환호했다.

주윤발은 이날 행사에서 ‘아리랑’을 능숙한 한국어로 부르는가 하면 관객의 돌발 사진 촬영 요청에도 “모자를 벗고 잘생겼으면 찍어주겠다”는 농담으로 응수,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등 특급 팬서비스 면모를 보였다.

주윤발은 “내가 홍콩에서도 핸드프린팅을 안 했다. 홍콩 스타의 거리에도 내 핸드프린팅이 없다”며 “홍콩에서 누군가 내 핸드프린팅을 보고자 한다면 부산까지 와야할 것”이라는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배우 주윤발이 10월 5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주윤발의 영웅본색’ 핸드프린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05/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주윤발의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 수상을 기념해 ‘주윤발의 영웅본색’이라는 이름의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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