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유연하게…농식품부, '캐주얼 데이·과별로 조기 퇴근'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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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매주 금요일마다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 데이'와 과·국 단위로 조기 퇴근하는 '집단유연근무제'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6일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며 "공직문화에 유연하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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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매주 금요일마다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는 '캐주얼 데이'와 과·국 단위로 조기 퇴근하는 '집단유연근무제'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6일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지난달부터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시행하고 있다"며 "공직문화에 유연하고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캐주얼 데이는 '농식품부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관행 격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종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돼 지난달 22일부터 금요일마다 시행 중이다.
집단유연근무제는 유연근무제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동안 유연근무제는 직원 개인이 다양한 형태로 실시 중이지만 금요일에 상사나 동료보다 일찍 퇴근할 경우 눈치가 보여 이 제도를 활용하는 직원이 많지 않았다. 이에 따라 대국민서비스 등 업무에 차질이 없는 범위 내에서 특정 요일에 집단(과·국 단위)으로 조기 퇴근하는 '집단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기본근무 초과시간을 금요일에 활용해 집단으로 2시간 조기 퇴근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일하는 방식 개선의 디지털 혁신과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해 선제적으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를 도입해 11개 업무에 운영 중이다. 민원 배정과 농축산물 도매가격 동향 및 친환경 인증식품 점검 등 직원들이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시간을 과다 소요하는 업무에 적용한다. 자동화를 통한 업무 경감 등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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