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제공량 세분화… U+요금제 선택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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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요금제도 '초개인화' 흐름에 올라탔다.
이용자가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춰 스스로 사용량을 선택하고 속도까지 조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가 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가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 수 있도록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데이터 사용통계 분석 리포트도 제공해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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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용량 이용땐 통신비 절감 효과
이동통신 요금제도 ‘초개인화’ 흐름에 올라탔다. 이용자가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춰 스스로 사용량을 선택하고 속도까지 조합할 수 있는 신규 요금제가 등장했다. 데이터 낭비를 줄여 가계 통신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볼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5일 초개인화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을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너겟은 ‘나만의 것을 꿈꾸는 수많은 너(Ner)들이 초개인화한 혜택을 제공받을(Get)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너겟 요금제의 특징은 데이터 저용량 구간을 1GB부터 2GB 단위로 촘촘하게 구분했다는 것이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외에 최저 3만원대 1GB부터 4만원대 24GB까지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했다. 최대 2개 구간의 속도제어 옵션도 조합할 수 있다. 기존 온라인 전용 다이렉트 요금제의 최저용량은 8GB다. 데이터를 적게 이용하는 이용자의 선택지가 없었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가 데이터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 수 있도록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사용량 50%, 80%, 100%에 도달하면 알림을 보낸다. 데이터 사용통계 분석 리포트도 제공해 이용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너겟 요금제 16종을 이용하는 고객(파티원)이 가족·지인과 결합하면, 인당 최대 1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파티페이도 신설했다.
LG유플러스는 너겟 요금제 출시로 매월 저용량 데이터를 이용하는 고객의 가계통신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월평균 3GB를 이용하는 고객이 너겟 3GB 요금제(3만1000원)에 가입하고 파티페이(2000원 할인)로 결합하면 기존 3만원대에서 2만원대로 요금이 낮아진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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