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10월 6일] 사랑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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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시편 6편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며 은혜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죄 앞에 넘어진 자신의 죄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고백합니다.
다윗이 죄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기에 우리는 인자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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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528장(통3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6편 1~10절
말씀 : 시편 6편은 다윗이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며 은혜를 구하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죄 앞에 넘어진 자신의 죄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 고백합니다. 다윗이 죄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 사랑이 다윗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유효합니다. 그렇다면 이 땅의 모든 성도는 죄 앞에 넘어졌을 때 자책하거나 두려워해선 안 됩니다. 선악과를 먹고 두려워했던 아담과 하와처럼 숨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기에 우리는 인자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며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께 재빨리 나아가 당당하게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요한복음 21장에는 예수님을 배신하고 부인한 제자들을 찾아오시는 예수님의 사랑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먼저 제자들을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찾아가셔서 자신을 부인하고 배신한 그들을 정죄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물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은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며 비어있던 배에 물고기를 가득 채워주시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또 배신한 그들을 위해 조반을 준비해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을 세 번이나 부인한 베드로의 죄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다시 기회를 허락하시며 베드로에게 자신의 양 떼를 맡기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땅히 우리의 죄를 당신의 생명으로 대신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기에 우리의 죄를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당당하게 나아가 은혜를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또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에 죄 앞에 쉽게 넘어져선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극진히 사랑하실 뿐 아니라, 죄는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5절과 6절에서 다윗은 사망과 비참함 앞에서 탄식하는 것입니다. 죄로 가득한 그 자리를 떠나고 싶다고 통곡하며 고백하는 것입니다. 또 8절에서는 악을 행하는 모두에게 자신을 떠나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죄 앞에 반복해서 넘어지는 자신의 비참함 때문에 밤새도록 통곡하며 우는 것이고, 자신의 약함을 정직하게 고백하며 죄에서 멀어지길 간구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에 당당하게 우리의 죄를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에 오늘도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당신을 알기에 죄 앞에 은혜를 구하게 하시고, 당신을 알기에 죄를 미워하게 하소서. 날마다 당신을 더 많이 알아가는 기쁨을 나에게 허락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최우준 목사(라이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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