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미국 출장 첫날 ‘한국전쟁 참전용사 참배 먼저’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0. 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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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미국 출장길에 오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았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도지사는 함께 출장에 나선 경남대표단과 현지 시각으로 4일 오후 참전용사 19인의 조각상 앞 헌화대에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박 도지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해 준 참전용사 덕분에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라며 "경남도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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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주의 위한 희생 영원히 기억할 것”

지난 4일부터 미국 출장길에 오른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았다.

5일 경남도에 따르면 박 도지사는 함께 출장에 나선 경남대표단과 현지 시각으로 4일 오후 참전용사 19인의 조각상 앞 헌화대에서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장 앞)와 경남대표단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박 도지사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희생해 준 참전용사 덕분에 대한민국을 지켜낼 수 있었다”라며 “경남도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은 양국의 우호와 동맹을 상징하는 장소로 꼽힌다.

한국전쟁에 참전했거나 한국전쟁 중 전사한 미군들을 기리기 위해 1995년에 준공됐으며 준공식에는 김영삼 대통령과 빌 클린턴 대통령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앞서 박 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우주항공 분야 국제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미국으로 향했다.

대표단은 미국 현지 기준으로 5일 메릴랜드주를 찾아 기업과 연구기관 격년제 상호 교류 방문 등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에 대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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