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하차감’ 남다른 신차 쏟아지는 이유는?
최근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차는 10월부터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출고를 시작했다. 지난 8월 내놓은 신형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부터 판매를 시작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가 높다. 신형 싼타페 전체 계약량 가운데 하이브리드 비중은 75%가량 된다. 현대차는 투싼의 부분변경 모델 투입도 준비 중이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9월 말 공개한 신형 GV80, GV80 쿠페를 10월부터 판매에 나선다. GV80은 상품성을 개선한 기본형 부분변경 모델 외에 쿠페형 모델도 나온다. 신형 GV80은 대당 평균 가격이 7000만원을 넘는 고부가가치 모델이다. 현대차 수익성 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G모빌리티는 최근 판매를 시작한 토레스 기반 전기차 토레스 EVX를 11월부터 출고한다. 토레스 EVX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얹었다. 보조금을 받으면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수입차업계에서는 10월 중 BMW가 5시리즈 8세대 모델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인다. 내연기관 모델 외에 5시리즈 기반 첫 전기차 i5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외 아우디 Q8 e-트론, 폴스타 폴스타2 부분변경 모델, 캐딜락 리릭 등 신형 전기차가 줄줄이 4분기 투입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가 전년 대비 약 4% 증가한 17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 연간 국내 자동차 생산 전망치는 전년 대비 8% 늘어난 407만대로, 2018년 이후 5년 만에 400만대 돌파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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