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작가 욘 포세, 노벨문학상 수상 “벅차지만 겁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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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극작가 겸 소설사 욘 포세(64)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포세를 지목하면서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에서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을 표현했다"고 발표했다.
포세는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권의 거장으로 평가된다.
포세는 스웨덴 출판사 삼라게트를 통해 "벅차지만 다소 겁이 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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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극작가 겸 소설사 욘 포세(64)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5일(현지시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포세를 지목하면서 “혁신적인 희곡과 산문에서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는 것들을 표현했다”고 발표했다. 포세는 메달과 증서,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600만원)를 받는다.
포세는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권의 거장으로 평가된다. 그의 희곡들은 세계에서 900회 이상 상연됐다. 우리나라에서 소설 ‘아침 그리고 저녁’(문학동네), 희곡집 ‘가을날의 꿈 외’(지만지드라마), ‘3부작, 잠 못 드는 사람들 올라브의 꿈 해 질 무렵’(새움) 등이 변역돼 있다.
포세는 스웨덴 출판사 삼라게트를 통해 “벅차지만 다소 겁이 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른 무엇보다도 문학이 되길 목표하는 문학에 주어지는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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