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끝나도 끝난 게 아니다... 영숙·옥순 갈등은 ing

김지혜 2023. 10. 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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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솔로’ 16기 영숙, 옥순 개인SNS


ENA·SBS Plus ‘나는 솔로’ 16기 대장정이 지난 4일 막을 내렸다. 그러나 방송은 끝났지만, 출연자들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나는 솔로’ 16기 참가자들은 최종회 방송 이후 5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옥순을 제외한 모든 출연자들이 참석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 TV 캡처

이날 영숙은 불참한 옥순을 언급하면서 “사실 옥순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기대하고 있었다. 방송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저랑 옥순 언니 사이가 돈독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라고 서운함을 내비쳤다. 

앞서 영숙과 옥순은 ‘나는 솔로’ 방송 내내 갈등을 겪었던 사이다.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던 옥순과 광수사이에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혼란을 야기했던 장본인이 영숙이기 때문.

방송 직후 영숙은 개인 SNS을 통해 “옥순에게 사과하려 했지만, 옥순이 나를 차단해 전할 방법이 없었다”라고 말하면서도 옥순이 자신을 왕따 시키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옥순이 직접 등장해 영숙의 SNS를 차단한 것은 맞지만, 번호는 차단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며칠 전 사과 문자도 두 개 중 처음에 온 메시지는 사실 싸우자고 연락 온 줄 알알 앗다”라고 말해 논란의 불씨가 더욱 커졌다. 

이에 영숙은 “(옥순이) 저를 차단한 것은 단체채팅 사람 전체가 다 아는 사람이다. 저를 왕따 시키려던 톡 내용 모두 공개하기 전에 그만하라 전해달라”라고 호소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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