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30대 난자 냉동 성공률 낮아, 딸 있으면 대학 졸업 후 선물" (관종언니)

김현정 기자 2023. 10. 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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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와 방송인 사유리가 냉동 난자 시술 경험을 언급했다.

이지혜는 "둘째를 시험관으로 낳았다. 그때 얼렸던 것 다 녹이고 했는데 하나도 안 살았다. 그 원인이 뭘까 생각했는데 37세 때 냉동 난자 하면 몸의 준비도 안 돼 있었고 나이도 너무 많았다. 사유리와 내가 냉동난자도 얼려도 보고 녹여도 봤다. 우리나라에 녹여본 사람이 많이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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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이지혜와 방송인 사유리가 냉동 난자 시술 경험을 언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 언니'에는 '역대급 찐한 토크! 냉동난자 해동썰 최초공개(사유리,정인)' 영상이 올라왔다.

이지혜는 자발적 비혼모로 아들 젠을 낳은 일본인 사유리, 가수이자 조정치와 결혼해 딸을 둔 정인과 함께 잠원 한강공원에서 수다를 떨었다.

이지혜는 "나와 사유리는 난자를 얼려봤다"라고 말했다.

사유리는 "이런 말을 하고 싶은 게 '언니 나도 난자 보관했어요'라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거의 38세, 39세다. 솔직히 빨리 결혼해서 아이 낳지 않으면 성공률이 많이 높지는 않다"라고 알려줬다.

이지혜는 "둘째를 시험관으로 낳았다. 그때 얼렸던 것 다 녹이고 했는데 하나도 안 살았다. 그 원인이 뭘까 생각했는데 37세 때 냉동 난자 하면 몸의 준비도 안 돼 있었고 나이도 너무 많았다. 사유리와 내가 냉동난자도 얼려도 보고 녹여도 봤다. 우리나라에 녹여본 사람이 많이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유리는 "난자와 정자를 수정한 걸 얼린 사람이 있다. 그건 성공률이 훨씬 높다. 그런데 난자만 얼리고 녹이고 정자를 수정하는 건 쉽지 않다. 확률이 완전히 다르다"라고 짚었다.

이에 이지혜는 "사유리는 나보다 더 시도를 해본 친구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해야 한다. 20대 때면 가장 좋지만 20대 때 얼릴 생각을 못하지 않나. 넉넉하게 얼리면 좋다"라고 조언했다.

정인은 "20대 때 하기에는 보관비가 비싸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비싸다"라고 답했다.

사유리는 "딸이 있다고 하면 무조건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냉동 난자 보관을) 선물 할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밉지 않은 관종언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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