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토피아' 부일영화상 작품상…이병헌·김서형 남녀주연상 [28th BIFF]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부일영화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5일 오후 서울시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3 부일영화상이 배우 이솜의 단독 사회로 진행됐다.
최우수 작품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차지했다.
이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촬영상, 올해의 스타상까지 4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부일영화상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5일 오후 서울시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3 부일영화상이 배우 이솜의 단독 사회로 진행됐다. 당초 배우 이제훈과 이솜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이제훈이 건강상 이유로 불참하며 이솜이 단독으로 시상식을 이끌었다.
최우수 작품상은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차지했다. 최우수감독상은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이 수상했다.
이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 촬영상, 올해의 스타상까지 4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한겨울 장면이었지만 한여름 촬영해서 날씨 때문에 고생하며 찍었다"고 촬영 당시를 회상하면서 "무엇보다 감사할 분들은 관객이다.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며 관객 분들이 OTT 작품을 즐기기도 하고, 적응이 됐다. 영화를 개봉하면서 관객들이 극장에 찾아줄까 고민했는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영화만큼 극장을 좋아하는데, 관객들이 전처럼 극장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서형은 '비닐하우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그는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관왕을 기록한 것으로 됐다고 생각했다. 좋은 시나리오를 알아봐주시는 구나 싶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제가 지나온 시간을 생각 해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늘 그렇듯이 저는 또 담담하게 현장에서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은 각각 '밀수'의 김종수와 고민시에게 돌아갔다. 김종수는 "나고 자란 고향에서 상을 받게 돼서 큰 영광이다"면서 "'밀수'는 내게 행운 같은 영화다. 그냥저냥 쓸 만한 배우였던 저를봐주시고 기회를 주신 류승완 감독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고민시는 함께 연기 호흡을 맞췄던 김혜수, 염정아 등 해녀 역할의 배우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상은 제가 받은 사랑을 베풀며 살아가라는 의미로 알겠다"라고 말했다.
신인상의 영광은 '귀공자'의 김선호와 '다음 소희'의 김시은이 안았다. 올해의 스타상은도경수와 박보영이 받았으며, 배두나가 유현목영화예술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하 2023 부일영화상 수상자(작)
▲ 최우수작품상: '콘크리트 유토피아'
▲ 최우수감독상: 정주리 감독 (다음 소희)
▲ 남우주연상: 이병헌 (콘크리트 유토피아)
▲ 여우주연상: 김서형 (비닐하우스)
▲ 남우조연상: 김종수 (밀수)
▲ 여우조연상: 고민시 (밀수)
▲ 남자인기스타상: 도경수 (더문)
▲ 여자인기스타상: 박보영 (콘크리트 유토피아)
▲ 신인감독상: 이지은 감독 (비밀의언덕)
▲ 신인남자연기자상: 김선호 (귀공자)
▲ 신인여자연기자상: 김시은 (다음 소희)
▲ 유현목영화예술상: 배두나
▲ 각본상: 김세인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
▲ 촬영상: 조형래 (콘크리트유토피아)
▲ 음악상: 달파란 (유령)
▲ 미술·기술상: 진종현 (더문)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석 민심은?…총선 '민주당 찍겠다' 47.0%, '국민의힘' 38.9% [데일리안 여론조사]
- 윤 대통령 추석 연휴 지지율 횡보…40%대 유지 [데일리안 여론조사]
- 조응천 "비명계 5인 징계청원? '궁예의 관심법'…이재명 사당화 심화"
-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 53층 화재…주민 150명 대피
- 김행 "김건희 여사 몰랐다"…청문회, 여야 고성 오가며 아수라장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