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신경과 오응석·장희진 교수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이익훈 2023. 10. 5. 1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신경과 오응석 교수팀(오응석 교수, 장희진 교수)의 공동연구논문이 신경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 2곳에 각각 게재됐다.

'Journal of the Neurological Sciences'에 게재된 논문은 희귀질환인 헌팅턴병에 관한 국내에서 시행되는 첫 다기관 전향적 연구로 헌팅턴병 환자의 혈액에서 증가된 'p-Tau 단백질'이 질병의 진행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에 의미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대병원 신경과 오응석 교수(왼쪽)와 장희진 교수.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병원장 조강희) 신경과 오응석 교수팀(오응석 교수, 장희진 교수)의 공동연구논문이 신경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 2곳에 각각 게재됐다. 

'Journal of the Neurological Sciences'에 게재된 논문은 희귀질환인 헌팅턴병에 관한 국내에서 시행되는 첫 다기관 전향적 연구로 헌팅턴병 환자의 혈액에서 증가된 ‘p-Tau 단백질’이 질병의 진행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에 의미가 있다. 

'Journal of Movement disorders'에 게재된 논문 역시 국내 다기관 연구로 진행되었고 헌팅턴병 환자 보호자들의 조호 부담이 매우 높고 질환의 다양한 증상들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오응석 교수는 "헌팅턴병은 희귀질환이고 아직 완치가 어려워 환자들이 진단을 받는 것조차 꺼려 하고 치료를 하러 병원을 내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환자 시료를 통한 병의 진행 및 치료 효과에 대한 바이오마커 확립과 간병 보호자들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회적, 경제적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오응석 교수와 장희진 교수는 2022년에 처음 발족한 ‘한국 헌팅턴병 연구회’에서 헌팅턴병 국내 코호트사업에 참여하여 환자 진료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