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와 계약한 ‘이 브랜드’ 탈 탐사 우주복 디자인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우주인들이 2025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에서 디자인된 우주복을 입고 달로 떠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다와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를 둔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는 2025년으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3호 임무를 위한 NASA의 달 우주복을 디자인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우주인들이 2025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에서 디자인된 우주복을 입고 달로 떠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라다와 미국 텍사스주에 본사를 둔 미국 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는 2025년으로 예정된 아르테미스 3호 임무를 위한 NASA의 달 우주복을 디자인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액시엄 스페이스는 NASA와 계약을 맺고 달을 포함해 기타 우주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우주복을 개발하고 있다. 액시엄 스페이스 측은 성명을 내고 “프라다의 엔지니어들은 설계 과정 전반에서 액시엄 스페이스 시스템 팀과 협력해 우주와 달 환경으로부터 우주인을 보호할 수 있는 소재와 디자인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서프레디니 액시엄 스페이스 대표는 “프라다는 단순한 패션 회사 그 이상”이라며 “원자재, 제조 기술, 혁신적인 디자인 콘셉트에 대한 프라다의 기술 전문성은 달 표면에서 우주비행사의 편안함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기존 우주복에는 없는 인간적 요소를 고려하는 데 중요한 첨단 기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다 마케팅 책임자인 로렌초 베르텔리는 “프라다 문화에는 패션 그 이상의 것이 내재해 있다”며 “1997년 루나 로사 요트팀을 창단한 이래 수십 년간 실험하고 쌓아온 최첨단 기술과 디자인 노하우가 아르테미스 시대의 우주복 디자인에 적용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25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NASA의 아르테미스 임무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 시도되는 유인 달 탐사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인류 최초로 여성과 유색인종이 달 남극에 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숨진 대전 교사, ‘이례적 학폭위’ 실제 출석해 진술했다
- ‘면회 왜 안와’…부산 돌려차기男, 이번엔 전여친 협박
- ‘국산’ 간판걸고 미국영화 틀었다…러시아 극장의 꼼수
- 이제 SNS도 돈 내고 구독?… 인스타·틱톡 등 줄줄이 유료 계획
- ‘사기 피소’ 기욤 패트리 “단순 어드바이저로 참여…피해 막겠다”
- 5호선에 액체 뿌린 아이 엄마의 사과…“다 제탓입니다”
- 30대 모텔 장기투숙객, 70대 女종업원 성폭행 뒤 살해
- 축구 연습 중 말다툼이 총격으로…친구 2명 쏜 美 11세
- [비즈이슈] 고물가시대, 1만원 미만 상품도 무료배송…11번가 ‘9900원샵’ 오픈
- 대구 도심에 또 나타난 멧돼지…어린이집 인근 배회하다 사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