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에 긴급문자 받은 전주시민들 “깜짝”…팔복동 제지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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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 공장이 밀집한 팔복동 공단지역에서 5일 오후 화재가 발생,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5일 오후 1시 48분께 전주시민들에게 천일제지 공장 화재 발생을 알리는 긴급 안전문자가 일제히 핸드폰을 통해 전달됐다.
대형 화재 발생을 알리는 구체적 내용이 긴급문자를 타고 전달되자 전주시민들은 혹시나 하는 우려에 일부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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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 공장이 밀집한 팔복동 공단지역에서 5일 오후 화재가 발생,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시 52분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제지공장 화재 발생. 이 지역을 우회하여 주시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바랍니다.”
5일 오후 1시 48분께 전주시민들에게 천일제지 공장 화재 발생을 알리는 긴급 안전문자가 일제히 핸드폰을 통해 전달됐다.
이어 2시48분에는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아 연기 흡입 등 사고발생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는 안내문자가 추가로 울렸다.
대형 화재 발생을 알리는 구체적 내용이 긴급문자를 타고 전달되자 전주시민들은 혹시나 하는 우려에 일부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15분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소방장비 30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진화작업에 나섰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야적장에 적재된 재활용 폐지(원료) 200톤 가량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6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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