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방울이’ 정라엘 “긴장의 끈 놓지 마시길” [일문일답]

김지혜 2023. 10. 5. 18: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정라엘의 일문일답이 공개됐다.

‘7인의 탈출’에서 세상에서 버림받은 힘없는 소녀 방다미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정라엘이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전해 남음 이야기들을 더욱 기대케했다.

 

▶이하 정라엘의 일문일답

 

-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몰고 온 작품인 ‘7인의 탈출’에 출연한 소감은?

“‘7인의 탈출’ 오디션을 준비하는 내내 긴장의 연속이었고, 다미 캐릭터를 꼭 연기하고 싶었기 때문에 최종 캐스팅에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눈물이 왈칵 났던 기억이 있다.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해 평소에 존경해오던 선배님들을 만나 뵐 수 있어서 영광이고,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 스스로가 생각하는 ‘방다미’는 어떤 인물인가?

“양부모님에게 가득 받은 사랑으로 구김살도 없고, 어딜가나 예쁨을 받는 명랑함이 있다. 본인이 힘들거나 아픈 건 꾹 잘 참지만, 남들이 불의를 당하는 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꼭 도움을 줘야만 하는 착하고 반듯한 친구라고 생각했다.”

 

- 휘몰아치는 전개를 펼치는 ‘방다미’ 캐릭터를 준비하고 연기하면서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이 있다면?

“초반에는 사랑이 넘치는 아이인 다미의 순수하고 밝은 면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곧 다미에게 한겹씩 씌워지는 누명과 오해들로 인해 마음에 멍이 들고 몸이 얼룩지는 과정에서 변화하는 다미의 감정과 모습을 잘 표현하고 싶었다.” 

 

- ‘방울이 사건’에 휘말린 다미는 현재 행방불명 상태인데, 본인이 생각하는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를 한 가지 꼽자면?

“선을 위한 악 VS 악을 위한 악! 피카레스크 장르의 끝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다.”

 

- 마지막으로 시청자들 분들께 한 마디 전한다면?  

“다미가 맞이할 결말과 더불어 악인들의 치열한 서바이벌 사이에서 또 어떤 새로운 일들이 일어날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마시고 끝까지 함께 해 주셨으면 좋겠다. 아직 시작도 안 했다고 생각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