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영화계부터 과학계까지 극찬…"진지하면서도 도발적"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영화 '크리에이터'(감독 가렛 에드워즈)가 각계각층 셀럽들의 추천 멘트를 담은 '알.쓸.크.JOB'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AI 블록버스터.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 작가 겸 유튜버 조승연,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등 영화계부터 인문&문화계와 AI&과학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셀럽들의 극찬을 담아낸 알.쓸.크.JOB(알아두면 쓸 데 있는 크리에이터 JOB별 추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바타'를 봤던 충격을 주는 영화"라는 강렬한 감상평을 남긴 '범죄도시', '카지노' 강윤성 감독을 시작으로 '마담 뺑덕', '페르소나' 임필성 감독은 "굉장히 진지하면서도 엄청난 도발적인 메시지가 있다"고 전하며 '크리에이터'가 선보일 독창적인 세계관과 메시지에 대한 기대를 불러온다. 

여기에 '유체이탈자' 윤재근 감독의 "음악이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CG도 굉장히 공을 많이 들여서 완성도가 굉장히 뛰어난 작품"이라는 소감과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한산: 용의 출현' 조화성 미술감독의 "미술적인 장치와 로케이션과 CG 부분이 굉장히 자연스럽다"는 감상평이 이어지며 아름다운 영상미와 풍성한 볼거리에 대한 놀라움을 전했다. 

영화계 셀럽들의 극찬에 이어 작가 겸 유튜버 조승연은 "우리가 과연 새로운 인격체인 AI를 받아들일 정도로 넓은 사람인가 스스로를 바라보게 하는 영화", SF 소설가 천선란은 "최근에 봤던 SF 영화 중에서도 가장 박진감 넘치고 몰입력이 정말 강한 영화", 과학과사람들 대표 원종우는 "AI가 인간과 어떤 관계를 갖게 될까 상당히 많은 상상과 질문을 던져준다"는 추천사를 전하며 SF 장르 특유의 재미는 물론 곧 다가올 인간과 AI가 함께할 시대에 던지는 이야기와 메시지의 깊이를 엿보게 한다. 

또한 사진작가 조선희의 "이색적인 비주얼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는 감상평까지 더해지며 연이은 인문&문화계 셀럽들의 추천으로 더욱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AI&과학계 셀럽들의 추천 멘트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SF 소설가 겸 과학자 곽재식은 "박진감 넘치게 보면서도 자꾸 고민하게 되고 생각하게 된다"라는 말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선사하는 특별한 SF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짐작하게 한다. 

끝으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의 "공상과학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다. 그 두 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조합한 영화"라는 감상평과 前JTBC '차이나는 클라스' PD 이상현의 "AI 기술이 우리 주변에 가까이 다가온 이 시점에서 한 번쯤은 봐야 할 영화"라는 말은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특별한 재미를 전할 SF 블록버스터가 탄생했음을 알린다.

'크리에이터'는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