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예감… 갤럭시 S23인데 30% 싸게 판다
갤럭시 탭 S9 FE·버즈 FE 시리즈도 공개
FE 모델은 ‘S시리즈’의 주요 기능은 담으면서도 가격은 내리고 사양을 낮춘 보급형 모델로, ‘갤럭시 S23 FE’는 갤럭시 S20과 S21의 FE 모델 출시 이후 이후 1년9개월만의 FE 모델 출시다. 가격은 599달러(약 83만원)로 기존 S시리즈 대비 30%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보급형 모델이지만 갤럭시S 시리즈의 사용자 경험을 그대로 녹였다. 갤럭시 S23 시리즈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와이드 센서가 적용됐으며, 5000만 화소 고해상도 렌즈·3배 광학 줌·어둠 속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촬영하는 이토그래피(Night·Photograhpy의 합성어)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S 시리즈의 시그니쳐인 잘 나오는 사진 성능을 그대로 살렸다는 의미다.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과 동영상 손 떨림 보정(VDIS) 기술로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콘서트·스포츠 경기장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유저들이 자랑하는 빠른 충전 속도도 그대로 구현해냈다. 4500㎃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30분 만에 0%에서 최대 5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갤럭시하면 실용성이라는 오해와 달리 디자인도 MZ세대를 사로잡을 만한 트렌디하고 세련된 디자인이다. 컬러는 민트·그라파이트·퍼플·크림·인디고·탠저린이며 후면 왼쪽 상단에 세로로 세 개의 카메라 렌즈가 부착되어 있다.
오는 5일부터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다만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갤럭시 버즈 FE 역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과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이 그대로 탑재됐으며. 지하철에서도 고요하고 선명한 걸로 유명한 통화 음질을 동일하게 구현했다. 특정 방향으로 무선 신호를 집중시키는 ‘빔포밍’ 기술을 마이크 3개에 적용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소음 제거 기술을 더한 덕분이다. 가격은 11만 9000원으로, 스마트폰·탭과 달리 국내에서 그라파이트와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오는 18일 출시된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격차(올해 2분기 출하량 기준)는 3%에 불과한 만큼, 삼성전자는 다양한 갤럭시 FE 시리즈를 선보이며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향상된 모바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갤럭시 FE 시리즈는 사용자에게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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