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밀양 방문의 해 맞아 밀양 숙박 이벤트 진행 [밀양소식]

최일생 2023. 10. 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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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올해 두 번째 숙박 할인 이벤트 ‘밀양 숙박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 누구나 야놀자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오는 10월6일부터 18일까지 밀양시 내 숙소를 예약할 경우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일 경우 2만원, 10만원 이상일 경우 3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사용기간은 투숙일 기준 10월 6일부터 11월 5일까지다.


시는 이벤트 기간 중 밀양다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영남루 및 밀양강변 일원에서는 최첨단 실경 멀티미디어 퍼포먼스인 가을 밀양강 오딧세이와 아리랑과 무형문화재 공연·체험이 어우러진 지역무형문화재 축전, 각종 체험·놀이·먹거리 등 부대행사로 구성된 ‘2023 밀양강 가을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또한 은빛 물결의 억새평원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 재약산 사자평, 얼음골 케이블카, 사계절이 아름다운 표충사, 종소리 나는 만어사 경석, 빛의 향연 트윈터널 등을 함께 방문하면 더욱 좋다. 특히 점필재 김종직, 기녀 운심 등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지역민이 출연하는 매주 토요일 상설공연 ‘밀양 선비풍류공연’은 멋·흥·감동에 빠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마지막으로 충전금액의 10% 인센티브가 제공되고 밀양아리랑천문대 등 유료 관광시설 입장료 할인이 연계 가능한 밀양사랑관광카드를 발급 사용하면 혜택이 배가 되는 밀양여행이 될 수 있다.

시는 올해 8월 ㈜야놀자와 지역 체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28일부터 9월10일까지 1차 밀양 숙박대전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밀양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로 태어나다

밀양시는 밀양 농어촌관광 휴양단지가 명칭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단장면 미촌리 일원에 조성 중인 복합테마 관광단지로 7개 공공시설과 민자사업인 골프장(18홀) 및 리조트로 구성된다.


2024년 상반기 본격 개장에 앞서 10월부터 요가컬처타운을 시작으로 11월 반려동물지원센터 및 스포츠파크, 12월 농촌테마공원과 파머스마켓, 2024년 1월 네이처 에코리움 등을 시범운영 할 예정이다.

공공시설은 농촌체험(농촌테마공원), 6차산업(파머스마켓), 휴양(요가컬처타운, 반려동물지원센터), 스포츠(스포츠파크), 생태관광(네이처 에코리움-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고산습지센터) 등의 복합테마로 조성된다.

농촌테마공원은 밀양의 농업을 테마로 농촌체험, 문화체험, 음식체험 등이 결합된 문화 휴양형 테마공원으로 조성된다. 파머스마켓은 농축임산물 직매장, 레스토랑, 가공지원센터, 교육장 등 판매와 관광이 결합된 문화관광형 마켓이다.

요가컬처타운은 국내 유일 요가특화시설로 인도요가실, 아유르베다 스파, 야외 요가존 등으로 조성된다. 스포츠파크는 야구장 4면(성인 2면, 유소년 2면),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 트레이닝센터 등으로 조성된다.

박일호 시장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는 농촌체험, 6차산업, 휴양·스포츠, 생태관광이 어우러진 복합테마단지다. 체류형·사계절 관광 중심이자 시내권 관광과 영남 알프스 산림휴양 관광을 잇는 거점 역할을 할 것이며, 영남권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7회 밀양 국제 요가컨퍼런스 개최

밀양시가 주최하고 비베카요가(대표 김은주)가 주관하는 제7회 밀양 국제 요가컨퍼런스가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요가컬처타운에서 ‘지금은 요가명상 시대(It's time for Yoga Meditation)’를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현재 10월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요가컬처타운에서 펼쳐져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요가컬처타운은 밀양의 아름다운 자연과 인도 정통요가와 명상, 아유르베다를 결합한 요가를 체험하고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웰니스 문화공간이다.


온전히 요가만을 위한 국내 유일의 시설이며 한국 요가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공간을 처음 선보이는 행사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는 7일 오전 10시부터 프리(Pre)-컨퍼런스 워크숍을 시작으로 인도 비베카난다 요가대학교 만주나뜨 부총장의 기조강연과 세계 각국의 저명한 요가전문가들의 강연을 경험할 수 있어 요가인들의 많은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일반인들에게도 요가를 즐길 수 있는 놀이, 체험, 푸드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돼 있다.

오후 6시 40분부터는 2부 행사로 아나운서 장선영과 개그맨 맹영기가 진행하는 요가문화콘서트가 개최된다. 춤놀이영재예술단의 운초북놀음, 인도전통춤, 세계적인 요가뮤지션인 ‘다프네 테스&요시아노’의 공연과 아크로요가 퍼포먼스, 핸드팬 공연, 그룹요가 수련 등 관객과 함께하는 요가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왕복 항공권[인천-인도(델리)], 에어팟, 고급 요가매트 등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어 건강과 선물을 덤으로 받아갈 수 있는 행운도 제공된다.

박일호 시장은 “빼어난 밀양의 자연을 품은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세계적 명사의 요가를 경험하고 밀양 요가를 즐길 수 있는 요가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삼문동 지방세 체납액 징수반 편성 운영

밀양시는 오는 11월까지 삼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올 하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해짐에 따라 동장을 단장으로 지정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운영한다.

또 22개 통별로 징수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매월 1회 이상 체납액 징수 현황과 징수 계획에 대해 향후 보고와 토의할 계획이다.


지난 4일 징수 독려 보고대회는 전광판, 입간판 등 홍보물 설치, 통장과 기관·단체 각종 회의 시 홍보, 통별 방송과 현장방문, 전화 면담 등 납부를 독려하고 징수 불가능한 부분은 정리보류 처리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영삼 동장은 "가정경제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체납세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상습·고질 체납자의 경우는 책임징수 활동으로 밀양시의 자주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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