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 꽃단지 ‘10월이 절정’

최태욱 2023. 10.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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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가 이달 초 활짝 피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가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하중도에는 일반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가 7만㎡, 댑싸리 및 물억새, 팜파스그래스 등 계절 초화류들이 식재돼 있으며, 코스모스 꽃단지는 10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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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바람에 한들거리는 황화 코스모스 장관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가 이달 초 활짝 피어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시 제공) 2023.10.05
금호강 하중도 코스모스가 이달 초 활짝 피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구시가 화장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하중도에는 일반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가 7만㎡, 댑싸리 및 물억새, 팜파스그래스 등 계절 초화류들이 식재돼 있으며, 코스모스 꽃단지는 10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황화 코스모스는 꽃잎 끝이 톱니처럼 갈라져 왕관 모양에 노란색과 오렌지색을 띠고 개화 기간이 길어 가을철 서리가 내릴 때까지 금호강 강바람에 한들거리며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중도 방문은 신천대로에서 주차장으로 연결되는 진·출입 도로와 둔치와 하중도를 연결하는 보도교 2곳, 팔달교 남측 경사로 1곳 등 여러 방향에서 차량 및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상규 대구시 도시관리본부장은 “금호강 하중도는 도심 속 이색공간으로 드넓은 잔디광장과 확 트인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시민들이 아름다운 코스모스 꽃단지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잠시나마 일상 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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