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소폭 하락 마감…"장중 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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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9포인트(0.09%) 내린 2403.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38포인트(0.79%) 상승한 801.02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하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다"라며 "코스닥 지수는 장중 1%대 상승 후 이차전지 중심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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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를 기록하면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9포인트(0.09%) 내린 2403.60에 거래를 마감했다.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이다. 이날 지수는 17.66포인트(0.73%) 오른 2423.35에 출발해 장중 2426.61까지 올랐다. 다만 장 후반 들어 하락 전환했고 2400선이 위태롭기도 했다. 개인이 홀로 3182억원 상당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0억원, 49억원가량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4.63%), SK하이닉스(4.16%), LG화학(3.29%), LG에너지솔루션(2.52%), 기아(1.95%), 삼성SDI(0.93%) 순으로 올랐다. 삼성전자(-1.19%), 네이버(NAVER)(-0.94%), 현대차(-0.16%) 순으로 내렸고 POSCO홀딩스는 보합권을 기록했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이자 '따따블(공모가 4배까지 상승)' 달성 기대주로 꼽힌 로봇 제조 전문업체 두산로보틱스는 기대보다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 2만6000원보다 97.69% 오른 5만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28%), 철강·금속(0.31%), 운수창고(0.30%), 전기·전자(0.21%), 화학(0.17%) 순으로 강세를, 통신업(-2.52%), 의료정밀(-1.99%), 섬유·의복(-1.88%), 기계(-1.40%)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38포인트(0.79%) 상승한 801.0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804억원 상당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739억원, 1003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스엠(3.39%), 엘앤에프(2.22%), JYP Ent.(2.01%), HLB(0.33%), 에코프로(0.12%) 순으로 올랐다. 포스코DX(-9.44%), 셀트리온헬스케어(-3.28%), 알테오젠(-1.07%), 펄어비스(-0.78%), 에코프로비엠(-0.64%) 순으로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하며 장중 변동성이 확대됐다"라며 "코스닥 지수는 장중 1%대 상승 후 이차전지 중심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0원 내린 1350.5원에 장을 마쳤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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