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2’ 한효주 “3일 동안 물도 안 마시고 몸 만들어”[28th BIFF]

정진영 2023. 10. 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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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효주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독전2' 오픈토크에 참석해 토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05/
배우 한효주가 영화 ‘독전2’를 위해 생전 처음 수분조절까지 했던 경험을 공개했다.

한효주는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독전2’ 오픈토크에서 “벌크업이 되면 먹으면서 운동하면 되는데 큰칼은 말랐는데 잔근육이 보이는 캐릭터였으면 좋겠다고 감독님이 이야기를 해서 그렇게 만드느라 고생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효주는 “‘무빙’을 하며 준비를 계속 했는데, 거의 하루종일 운동을 했다. 오전에 근육 만들려고 웨이트트레이닝 하고 점심에 계란과 바나나 먹고 오후에는 살을 빼려고 유산소 위주로 운동을 했다. 그렇게 준비를 하며 큰칼을 만들었다”고 털어놨다.

또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분조절을 해봤다. 3일 동안 물을 한 모금도 안 먹고 몸에 있는 수분을 다 빼내고 촬영을 했다”고 덧붙여 옆에 있던 조진웅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독전2’는 2018년 개봉했던 영화 ‘독전’을 잇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다. 다음 달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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