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간호대학 동아리, 치매극복 수기 공모전 장려상
경복대학교는 간호대학은 지난달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3년 치매극복 희망 수기ㆍ영상 공모전에서 ‘매치’동아리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장려상 및 주경복 교수가 노인, 치매 영역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간호대학 ‘매치’ 동아리는 노인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학습지 개발, 치매 인식도 개선을 위한 아동 교육지 개발 등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노인 및 아동 복지센터에서 건강ㆍ보건 교육, 노인 방문 말벗하기, 치매노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박영선 동아리 지도교수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노인과 치매노인이 건강하게, 지역사회에서 소외감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경복 경복대 간호대학 교수는 치매 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손실의 예방 및 치매 케어의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수 경복대 간호보건부총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매치’동아리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치매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이 치매극복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예방을 위한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치매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복대학교는 2015년 치매극복대학으로 지정되어 현재 치매극복을 위한 동아리 활동 및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치매극복의 날에 치매극복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20일에도 “치매극복을 위한 한걸음 ‘To. 미래의 나에게’”란 주제로 치매를 가진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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