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영웅본색’ 내게도 의미 커, 영화의 힘 느낀다”[28th BIFF]

정진영 2023. 10. 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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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윤발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아사이영화인상'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주윤발은 지난 4일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05/
배우 주윤발이 자신의 대표작으로 ‘영웅본색’을 꼽았다.

주윤발은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시간이 흘러도 계속해서 ‘영웅본색’이 자신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데 대해 “모든 작품을 좋아하고 각 작품에 대한 애정도 다 다르지만 ‘영웅본색’은 내게도 의미가 큰 작품”이라고 말했다.

주윤발은 “‘영웅본색’은 내가 방송국을 떠나 처음 만난 작품이다. 그래서 많은 분들게 더 임팩트 있게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면서 “영화의 힘을 실감한다. 드라마는 전에 100회씩 찍었는데 영화는 2시간 안에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모두 담는데 이렇게 큰 임팩트까지 남긴다. 그런 게 영화의 힘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주윤발은 4일 오후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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