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영화 황금기 주역’ 주윤발 “한국 영화계의 부상, 굉장히 고무적”[28th BIFF]

정진영 2023. 10. 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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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윤발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아사이영화인상'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주윤발은 지난 4일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했다. 부산=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10.05/
배우 주윤발이 한국 영화의 큰 성장에 박수를 보냈다.

주윤발은 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홍콩 영화계의 황금기를 보낸 사람의 입장에서 최근 한국 콘텐츠가 부상하는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는 지역마다 운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영화가 부상하고 배우들이 할리우드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주윤발은 “어느 업계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정체를 느낄 때 다른 지역이 더 먼 데까지 끌고갈 수 있다는 건 굉장히 좋은 일이다. 한국 영화계가 이렇게 크게 부상할 수 있어서 굉장히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주윤발은 4일 오후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올해의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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