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맘마, 푸른인베스트먼트 투자 유치 씨스페이스 인수 마무리
푸드테크 기업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편의점 프랜차이즈 '씨스페이스 24' 인수를 마무리 한다.
더맘마는 지난해 씨스페이스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씨스페이스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가입되어있는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와 함께 국내 5대 편의점 사업자로 전국 32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더맘마는 씨스페이스 인수를 통해 정형화 되어 있지 않은 신선식품을 동네마트와 편의점 모델로 융합하여 New MFC(마이크로풀필먼트)모델을 구축하고, 라스트마일 거점을 확보해 신선식품 퀵커머스 라이프사이클링플랫폼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자가격표시기(ESL), ERP 등 IT 기술을 접목해 편의점과 마트를 하나로 연결하고 가정간편식(HMR), 레스토랑간편식(RMR), PB상품 등 다양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인수에는 푸른인베스트먼트의 역할이 컸다.
작년부터 푸른인베스트먼트에서는 투자검토를 추진하였고, 어려운 스타트업 시장 상황에서도 편의점과 동네마트를 기반으로 1세대 여행플랫폼 호텔엔조이까지 겸비한 유일한 라이프사이클링플랫폼 회사인 더맘마의 미래성장 가치를 인정하였다.
푸드테크와 농식품분야를 같이 고민할 수 있는 기업으로 투자 유치를 결정하였고, 향후 후속투자 진행 및 내년 상반기 코스닥상장 등 FI리딩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번 더맘마와 투자계약을 체결한 푸른인베스트먼트는 범LG가로 분류되는 푸른파트너스운용에서 설립하였으며, 푸른파트너스자산운용을 이끌고 있는 주신홍대표는 친가가 사조그룹, 외가가 LG그룹 집안으로 알려져 있다.
더맘마는 "동네마트 온라인 장보기 앱 '맘마먹자',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는 오프라인 마트, 소비자와 접점인 편의점을 연결해 리테일테크 플랫폼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올해 사업 계획을 전했다.
김민수 더맘마 대표는 "동네마트 체계화의 한계와, 거점의 한계를 씨스페이스 인수를 통해 해결했다"며 "풀필먼트 거점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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