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혁처럼 네컷사진 대신 캐리커처 어때?

2023. 10. 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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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 이찬혁이 선보인 연남동 데이트 코스 앤 모어~.
「 그림체로 보는 나, 도토리 캐리커처 」
MBC 〈나혼자 산다〉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하는 연남동 데이트를 선보인 악동뮤지션 이찬혁. 수현과 어머니가 얼마 전에 네컷 사진을 찍었단 이야기를 듣자 이찬혁은 똑같은 것은 싫다며 새로운 곳을 찾기에 나섰다. 그가 도착한 곳은 인물화를 그려주는 캐리커쳐숍. 1분만에 인물의 특징을 사사삭 캐치해 귀여운 그림체로 탄생시켜주는 곳으로 이미 연남동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연남동 본점을 비롯해 홍대,성수, 명동, 속초, 수원 등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니 흔한 네컷사진에 질렸다면 이곳으로 향할 것. 가격은 캔버스에 그려주는 2인 커플 캐리커처 기준 1만9000원, 단독 캐리커처는 7000원이니 참고하자.
「 바구니 당장 필요! 메이드바이 」
최근 다꾸에 빠져있는 어머니를 위해 찬혁은 다꾸숍에 들렀다. 메이드바이라는 이름을 지닌 이곳은 아기자기한 스티커를 비롯해 감성적인 디자인의 스티커와 메모지, 내 마음대로 잘라 쓰는 인쇄소 스티커, 젤펜, 마스킹테이프 등이 자리한다. 작가들의 쇼룸으로도 사용되며 시즌별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작가와 컬래버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현재는 귀여운 그림체로 사랑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수키도키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고.
「 빵으로 승부한다, 베어스덴 베이커리 」
찬혁과 어머니가 다꾸를 하러 들어갔다가 ‘맛있다’를 연발한 베이커리 겸 카페다. 2016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홍대 텃줏대감으로 빈센트 반고흐의 명화 ‘별이 빛나는 밤’을 오마주한 별이 빛나는 밤식빵이 이곳의 대표 메뉴다. 재미있는건 시그니처인 밤식빵을 먹으러 갔다가 크림빵, 마늘빵, 치즈빅뱅 등 또 다른 빵의 맛과 매력에 반해서 다시 이곳을 찾아 오게된다는 점. 재방문을 부르는 베이커리인 셈이다.
「 커플 향수 만들기, 뤼미에르 퍼퓸 」
찬혁과 어머니의 데이트 코스에 연인 바이브를 한스푼 더 얹어보면 어떨까. 연인을 위한 향수를 만들어 보는 거다. 조향사의 설명을 들으며 하나둘씩 따라 하다보면 내가 생각한 향이 그대로 담긴 향수가 탄생한다고. 남친 혹은 썸남과 함께 방문해 색다른 데이트를 즐기면 좋을 듯하다. 나에게 어울리는 퍼스널 센트를 찾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연남점을 비롯해 홍대, 성수에도 지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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