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몽골서 교육환경 개선 위한 봉사활동 펼쳐

김평화 2023. 10. 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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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나흘간 벽화 그리기와 농구장 바닥 및 골대·출입구 개보수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몽골 봉사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지원, 서류와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30여명이 선발됐다.

전사 게시판을 통해 2주 동안 전 임직원 대상으로 해외 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임직원 의견을 수렴했다.

LG전자는 이번 몽골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세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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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적극적인 참여로 봉사활동 진행

LG전자 임직원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에게 'Life’s Good(라이프스굿)' 정신을 전했다.

LG전자 Life’s Good 임직원 해외 봉사단은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있는 샤하르트 초등·중학교에서 미래 세대인 학생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이들은 나흘간 벽화 그리기와 농구장 바닥 및 골대·출입구 개보수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어린이가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을 묘사한 일러스트와 함께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이 그려진 벽화를 그려 Life’s Good 핵심 가치를 알렸다. Life’s Good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 메시지가 담긴 브랜드 슬로건이다.

3일 LG전자 임직원 봉사단과 몽골 샤하르트 초등학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LG전자]

이번 몽골 봉사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지원, 서류와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30여명이 선발됐다. 전사 게시판을 통해 2주 동안 전 임직원 대상으로 해외 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임직원 의견을 수렴했다.

울란바토르는 몽골 수도이자 국가 생산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최대 산업 도시다. 급격한 도시화로 도시 빈민과 지역 불균형 등의 문제가 나타나다 보니 한국을 롤모델로 두고 도시 개발을 하고 있다. 올해 한국 정부와 신도시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맺는 등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LG전자는 이번 몽골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세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기업 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Life’s Good 봉사단은 2010년 출범해 올해로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72개 팀에서 600여명 임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가전제품 수리와 중고생 멘토링, 어르신 집수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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