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토끼’ 한국문학 최초로 전미도서상 최종후보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던 정보라(사진) 소설집 '저주토끼'가 미국에서도 출판돼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출판사 래빗홀은 '저주토끼' 미국판 'Cursed Bunny'를 포함한 5개 작품이 2023년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의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저주토끼'는 번역문학 최종후보작 중 유일한 아시아권 작품이다.
한국 문학으로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저주토끼'가 처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영국 부커상 최종후보에 올랐던 정보라(사진) 소설집 ‘저주토끼’가 미국에서도 출판돼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올랐다.
출판사 래빗홀은 ‘저주토끼’ 미국판 ‘Cursed Bunny’를 포함한 5개 작품이 2023년 전미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의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저주토끼’는 번역문학 최종후보작 중 유일한 아시아권 작품이다. 안톤 허의 번역으로 미국의 아셰트 출판그룹 산하 알곤퀸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전미도서상은 퓰리처상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이다. 소설, 시, 논픽션, 번역문학, 청소년문학의 총 5개 부문에서 시상한다. 한국 문학으로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에 오른 것은 ‘저주토끼’가 처음이다. 수상작은 내달 15일 발표된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궁 이우석-임시현, 일본 꺾고 혼성전 첫 금메달
- 외나무다리서 만나는 한‧일…열쇠는 ‘천재’ 부활
- “교사가 웬 치마야” 민원까지…중국도 교권 침해 골머리
- 가방 속에서 백골화한 영아 사체 발견…30대 친모 긴급체포
- ‘환자 성추행’ 인턴, 2심도 실형…法“ 잘못 반성 안해”
- 넷플릭스 또 오르나…“할리우드 파업 종료 후 구독료 ↑”
- 마마무 화사 대학 축제 공연음란죄, 경찰 “혐의없음”
- 스타벅스 선불충전금 잔액 ‘3천억’ 넘었다…할리스는 ‘미공개’
- 은메달 땄는데 “예쁘다”…中 18세 역도스타 눈물 이유
- 황선홍호, “4강에선 이강인·정우영·엄원상 선발 가능성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