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비타스 리소시스, 벤세르 에너지로부터 21억 달러 규모 자산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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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비타스 리소스(Civitas Resources)는 4일(현지시간) 상류 석유 및 가스 회사인 벤세르 에너지(Vencer Energy)로부터 서부 텍사스 미들랜드 분지의 자산을 2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키비타스는 이번 인수로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즉각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자산이 2024년 주당 잉여현금흐름을 약 5%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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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엄수영 기자]
키비타스 리소스(Civitas Resources)는 4일(현지시간) 상류 석유 및 가스 회사인 벤세르 에너지(Vencer Energy)로부터 서부 텍사스 미들랜드 분지의 자산을 2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생산업체는 해당 자산으로 인해 미들랜드 분지에서 약 44,000에이커의 순 에이커가 추가됐으며 현재 하루 생산량은 62,000배럴에 달하며 그 중 절반이 석유라고 말했다.
키비타스는 이번 인수로 잉여현금흐름 창출이 즉각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새로운 자산이 2024년 주당 잉여현금흐름을 약 5%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인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는 벤세르에 자사 주식 730만 주와 현금 15억 5천만 달러를 발행할 예정이며 나머지 5억5000만달러는 1월 거래 종료 후 1년 뒤에 납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키비타스 CEO Chris Doyle은 "회사의 포트폴리오가 운영 위험을 줄이고 회사를 더욱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자산의 기여로 키비타스는 2024년 일일 생산량이 약 325,000~345,000배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이전 예상치인 270,000~290,000배럴에서 증가한 수치다.
키비타스의 자본 지출도 증가하게 됐다. 회사는 이제 이 금액이 이전 예측 범위인 16억~18억 달러와 비교해 19억 5천만~22억 5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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