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is] ‘나는 솔로’ 16기 영호, 중학생 자녀 둔 현숙에 “양육 경험 없어 두려워”

이세빈 2023. 10. 4.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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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방송 캡처

‘나는 솔로’ 16기 영호가 현숙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선택 전 이야기를 나누는 16기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영호는 현숙을 숙소 밖으로 불러냈다. 영호는 “지금 복잡하다. 결론적으로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현숙은 “결론이 뭐냐”고 물었고 영호는 “영식님은 자녀가 있고 나는 없다. 나는 (양육을) 안 해봤기 때문에 솔직히 두렵고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자신감이 100%는 없다. 100% 있으면 이미 이야기했을 거다. 그래서 고민하고 망설여지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삼십몇 년을 혼자 살아오다가 중학생 아이를 보고 내 아이처럼 키워야 하는 걸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봍였다.

이를 들은 현숙은 “원래 본인의 생각이 ‘자녀가 없으면 좋겠다’였는데 나 때문에 고려를 해보겠다고 한 거면 나에 대한 마음이 크게 느껴져서 그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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