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봄내맨발로’ 조성 추진…“일상 속 건강 실천”

하중천 2023. 10. 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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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이달부터 시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봄내맨발로' 조성에 나선다.

봄내맨발로는 황토, 마사토, 사양토 등 친환경 소재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건강한 육체·정신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육 시장은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건강과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봄내맨발로 조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일상 속 건강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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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맨발로 조성계획. (춘천시 제공)

강원 춘천시가 이달부터 시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위한 ‘봄내맨발로’ 조성에 나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봄내맨발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봄내맨발로는 황토, 마사토, 사양토 등 친환경 소재 보행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고 건강한 육체·정신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호반체육관 입구 석사근린공원 0.2㎞와 호반교~효자교까지 공지천 일대 1.3㎞이다.

시는 봄내맨발로 시범사업 추진 후 주민호응도, 관리 실태 등을 분석해 내년에는 구 캠프페이지 내 기후대응도시숲 1.5㎞, 우두근린공원 1.0㎞, 충혼근린공원 0.5㎞, 석사근린공원 0.3㎞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지천 효자교~석사교 2.6㎞ 노선을 연장해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누구나 쉽게 생활 건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도시 근교 등산로 내 맨발 걷기를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시행한다.

앞서 시는 친환경 보행로를 운영하고 있는 우수 사례지를 벤치마킹해 운영상 문제점과 보완사항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육 시장은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건강과 야외 활동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봄내맨발로 조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일상 속 건강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봄내맨발로 조성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춘천시 제공)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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