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꾸르륵, 설사… ‘이 음식’ 먹었다간 더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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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번쯤 설사를 해본 경험이 있다.
변비약·제산제·항생제 등 약물의 부작용이 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만성 설사에 해당한다.
이런 음식들은 설사 증상이 호전되는 시기에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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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4주 미만, ‘만성’ 4주 이상
설사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은 4주 미만 설사를 하는 경우다. 원인은 주로 감염성 세균이다.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었을 때 세균이 대장까지 이동해 독성을 유발한 것이다. 변비약·제산제·항생제 등 약물의 부작용이 설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평소 염증성 장 질환을 앓고 있으면 대장의 기능이 떨어져 변이 묽어지고 설사를 하게 된다.
만성 설사는 설사가 4주 이상 지속되는 상태를 이른다. 설사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만성 설사에 해당한다. 중증 염증성 장 질환이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흡수 장애를 앓고 있으면 오랜 기간 설사를 할 수 있다.
◇치즈, 콩류, 마늘, 양파 피하기
설사를 할 땐 특히 음식을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소화 기관인 장의 기능이 매우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설사가 심할 경우 1~2일은 가능하면 굶는 게 좋다. 설사의 빈도가 잦아들면 미음이나 죽 등 부드러운 유동식을 섭취한다. 식사는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단 소량 자주 먹는 게 좋다. 물은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변으로 수분과 무기질이 많이 빠져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탈수를 수분 섭취로 탈수를 막아야 한다.
한편, 채소나 딱딱한 과일처럼 섬유소가 많은 식품은 먹지 않는 게 좋다. 섬유소는 변의 양을 늘려 대장 활동을 활발히 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런 음식들은 설사 증상이 호전되는 시기에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나가야 한다. 우유·치즈 같은 유지류 역시 피해야 한다. 유지류 식품이 유당 흡수 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먹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세브란스 병원 자료). 고지방 식품, 가스를 발생시키는 콩류, 마늘, 양파 등도 식단에서 제외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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