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 마지막 날 밝힌 솔직한 속내 "돌싱 아니라면 영식 아닌 영호♥" (나는 솔로)[종합]

황수연 기자 2023. 10. 4.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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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이 마지막 날까지 영식과 영호를 두고 저울질했다.

영호는 현숙이 마지막 데이트에서 영식을 선택했던 걸 부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영호와 오래 이야기를 나눈 모습을 목격한 영식은 "열불이 난다"며 현숙에게 재차 대화를 신청했다.

현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냥 연애고 돌싱이 아니라면 영호님을 선택했을 거다. 그런데 결혼을 전제하에 연애를 생각하니까 더 복잡한 것 같다. 정답은 영식님인데 마음이 영호님에게 가는 것 같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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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현숙이 마지막 날까지 영식과 영호를 두고 저울질했다.

4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두 번째 돌싱특집 16기 출연자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MC 데프콘은 "많은 회차를 진행하면서 이런 보석 같은 회차는 없었다. 특히 상철을 잃고 싶지 않다"며 16기 마지막 방송을 아쉬워했다.

이날 영식은 "최종 결정 전 확실히 하고 싶다"며 현숙을 불러냈다. 현숙은 "아직 모르겠다. 그래도 마지막에 시그널을 주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영식은 "아직도 결정을 못 내렸다는 이야기 아닌가. 나에 대해 계속 끝까지 고민되는 것, 불확실한 게 뭔지 궁금하다"고 했다. 현숙은 또다시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번엔 현숙이 영호를 불러냈다. 영호는 현숙이 마지막 데이트에서 영식을 선택했던 걸 부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현숙은 이날 오후 영자를 토닥토닥했던 행동에 기분이 좋지 않아져 영호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숙은 영호의 최종 선택을 궁금해했다. 화면을 보던 데프콘은 "현숙은 100% 영호다"고 했고, 송해나는 "영호를 못 내려놓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에 영호는 "나는 양육을 안 해봤기 때문에 솔직히 두렵다.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자신감, 확신이 100% 없다. 그게 없기 때문에 고민하고 망설여지는 것 같다. 평생을 이렇게 살아오다가 중학생 아이를 내 아이처럼 키워야 하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영호와 오래 이야기를 나눈 모습을 목격한 영식은 "열불이 난다"며 현숙에게 재차 대화를 신청했다. 영식은 현숙에게 "나의 안 좋은 점, 나를 선택하기에 고민이 되는 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현숙은 "영식님에게 걸리는 건 없다. 이상형이다"라고 말했다. 

현숙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냥 연애고 돌싱이 아니라면 영호님을 선택했을 거다. 그런데 결혼을 전제하에 연애를 생각하니까 더 복잡한 것 같다. 정답은 영식님인데 마음이 영호님에게 가는 것 같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사진 = SBS PLU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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