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역대 최악의 성적…韓 남자농구, 이란에도 패배→7·8위 결정전 ‘굴욕’ [항저우 2022]

김희웅 2023. 10. 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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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3231=""> '이렇게 지다니' (항저우=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 D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허훈이 일본에게 83대77로 진 뒤 코트를 나서고 있다. 2023.9.30 jieunlee@yna.co.kr/2023-09-30 14:02:46/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5∼8위 순위전에서도 패하며 7·8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중국 항저우 저장대 쯔진강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8위 순위전에서 이란에 82-89로 졌다.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는 4위 아래의 순위도 가린다. 8강전 패자끼리 5·6위 결정전을 치르고, 패자끼리 7·8위 결정전을 벌인다. 

추일승호는 8강전에서 중국에 70-84로 패하며 순위결정전으로 향했고, 이란에도 패하며 7~8위로 짐을 싸게 됐다. 
<yonhap photo-2952=""> 슛 시도하는 전성현 (항저우=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 D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전성현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3.9.30 jieunlee@yna.co.kr/2023-09-30 12:33:09/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아시안게임 역대 최저 성적이다. 한국 남자 농구가 4강에 들지 못한 건 2006년 도하 대회뿐이었는데, 당시에도 5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라건아(KCC)가 전반에만 18점을 몰아치는 등 48-40으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부터 이란의 높이에 고전하며 리드를 내줬고, 승부를 뒤집을 여력이 부족했다. 

역대 최악의 성적을 예약한 한국은 6일 오후 1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의 순위전 패자와 7·8위를 가린다.
<yonhap photo-2997=""> 라건아 슛 (항저우=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조별리그 D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라건아가 슛을 하고 있다. 2023.9.30 jieunlee@yna.co.kr/2023-09-30 12:39:0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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