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재테크]미성년자 자산관리…적립식 주식 증여로 稅테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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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성년 자녀 명의의 주식 투자는 물론,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달 적립하는 방식으로 일정 금액을 증여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이처럼 미성년의 주식 투자가 갈수록 재테크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세 부담을 낮추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도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2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자녀 재테크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를 공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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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녀에 비과세 증여 가능
한번에 주식 증여보다 적립식 선택

자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미성년 자녀 명의의 주식 투자는 물론,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달 적립하는 방식으로 일정 금액을 증여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증권사들도 이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대표적인 국민주인 삼성전자의 경우 미성년 주주의 비중은 갈수록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20대 미만 주주의 수는 43만1642명으로 비율은 7.42%로 집계됐다. 2021년 12월31일 주주수 35만8257명, 비율 7.07%와 비교하면 20대 미만 주주수와 비율은 모두 늘었다. 2020년 말 기준 20대 미만 주주수는 11만5083명, 비율 5.34%를 기록한 것을 보면 미성년의 주식 투자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2018년 말과 2019년 말 기준으로는 각각 1.97%, 3.21%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상장법인 주식을 보유한 미성년자 수는 75만5000명으로, 2019년 말 9만8000명 대비 670% 넘게 급증했다.
이처럼 미성년의 주식 투자가 갈수록 재테크 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세 부담을 낮추려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 10년마다 2000만원은 비과세 적용을 받게 된다. 20살까지 총 4000만원까지는 세 부담 없이 증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해당 액수는 원금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한 번에 증여를 하기보단 적립식으로 주식 등을 증여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증여 후에도 수익이 늘어날 경우 실제 증여한 것보다 더 많은 액수를 물려주는 효과가 나타나서다.
삼성전자 등 우량주가 주된 증여의 대상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 주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상장지수펀드(ETF)도 주목받고 있다. 주요 지수를 추종하는 지수형 ETF, 매월 배당금이 지급되는 월 배당 ETF 등도 부모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장기적인 계획에 맞춰 자산을 배분하고자 TDF(타겟데이트펀드)도 선택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6월 국내 최초 미성년 자녀의 학령 주기와 장기 적립식 효과까지 고려한 '우리아이 TDF‘를 출시한 바 있다. 우리아이 TDF는 자녀의 학자금 및 경제적 자립 목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 투자 상품으로 미취학, 초·중·고등학교 학령 주기에 따른 자산 배분 곡선을 기반으로 운용되는 상품이다.
증권사들도 앞다퉈 미성년 자녀 명의의 재테크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자녀 명의 증권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선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지만 금융당국이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대리해 자녀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것을 허용한 이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 온라인으로 미성년 자녀 명의의 증권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를 개시했다. 아울러 자녀를 위해 주식을 선물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신한투자증권도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면 2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며 자녀 재테크에 대해 고민하는 부모를 공략하기도 했다.
KB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업라이즈투자자문의 로보어드바이저 자산관리서비스 '든든(DNDN)'과 함께 미성년자 대상 자동투자(투자일임)서비스 '든든 주니어'를 출시했다. 든든 주니어 서비스는 업라이즈투자자문에서 자체 개발한 오로라 전략으로 운영되는 서비스로 시장의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자산의 종류를 다양하게 한다. 또 듀얼 모멘텀 전략을 통해 적극적으로 비중을 조정해 투자하는 장기 투자 상품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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